필리핀 국가 CERT 구축 최종보고회 참가강인수 박사 "한국의 경험 바탕 자문활동 큰 성과"정보격차해소 위한 전자정부 협력 UNESCAP 국제 컨퍼런스도‘필리핀 국가 CERT 구축 전략’자문 최종보고회가 지난 11월 22일(금) 필리핀 마닐라, 정보통신부(CICT:Commission o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최종보고회에는 필리핀의 산 관 학 연의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자문단의활동을 통해 도출된 필리핀 국가 CERT 구축 전략에 대한 발표와 함께 필리핀 국가 CERT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었으며, 특히 이번 한국의 자문활동이 한국의 CERT 구축의 성공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의 CERT 구축의 방향이 제시된 것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이날 자리에는 필리핀 정보통신부인 CICT Mr. Ramon P. Sales 장관을 비롯하여 국가안보위원 회인 NSC(National Security Council)의 Virtus V. Gil 차관 등 필리핀측 관계자와 KISDI 강인수 선임연구위원과 김태은 책임연구원, 고려대 이희조 교수, 목포대 김민수 교수, KISA의 서진원 선임 연구원, (주) 이글루시큐리티의 이용균 소장 등 한국측 자문단이 함께 자리하였다. KISDI는 지난 2002년부터 ASEAN 협력사업인 ‘동아시아 정보격차해소 특별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필리핀 국가 CERT 구축 전략’자문은 그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 IT정책 자문 사업이다.※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의 지역협력체이다.KISDI는 본 자문 사업을 위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학계, 업체 등의 관련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필리핀 정보통신부 CIC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KrCERT 구축 노하우를 소개하고 필리핀의 국가 CERT(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구축 방향과 전략 로드맵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였다. 본 자문활동은 8월말 자문단의 필리핀 현지조사와 9월 필리핀의 관련 전문가 초청 교육 세미나를 바탕으로 필리핀의 국가 CERT 구축 전략 로드맵을 도출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또한 11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 사회위원회 필리핀 정보통신부 Mr. Ramon P. Sales장관을 비롯한 필리핀측 협력 파트너와 한국측 자문단 일행 (UNESCAP: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주관으로 ‘정보격차해소를위한 전자정부 협력UNESCAP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KISDI에서 수행하고 있는 ‘동아시아 정보격차해소 특별 협력사업’ 중 IT정책자문사업의 일환으로 ASEAN국가들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구축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역내 정보격차해소를 목적으로 개최된 것이다. UNESCAP의 유자경박사와 KISDI 강인수 선임연구위원의 개회사와 필리핀 정보통신부 CICT의 Mr. Ramon P. Sales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연세대 이삼열 교수의 기조연설 ‘역내 전자정부 현황 및 전자정부 전략’과 ‘ASEAN의 전자정부 협력현황’에 대한 ASEAN 사무국의 발표, 그리고 ASEAN국가들의 G4C, e-Customs, e-Procurement 에 대한 국가 현황 발표 등으로 역내 전자정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었다. 또한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29일(수)에는 KISDI 강인수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KISDI에서 수행중인 IT정책 자문사업 추진실적 소개와 캄보디아, 필리핀 등 수혜국들의 IT 자문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를 통해 그 동안 수행된 IT정책 자문 활동의 추진성과를 살펴보았다. 이 자리를 통해 ASEAN 국가들은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자문 활동으로 IT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본 IT정책 자문 사업이 자국의 IT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활동이 전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